기록하는 라잎



미세먼지 경보문자가 매일 울리고 있습니다. 푸르러야하는 3월의 봄날인데, 하늘은 회색빛입니다. 불과 500m 앞에 있는 아파트의 실루엣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마스크가 없이 밖으로 나가면 코끝이 아플 정도입니다. 어느때보다 마스크가 절실한 요즘입니다. 마스크를 살려는데 종류는 왜이렇게 많은지 어떤걸 사야하는지 알아볼려고 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입자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7분의1 수준인 10마이크로미터(㎛) 이하라서 일반 마스크가 아닌, 미세입자 차단 기능이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의약외품 마스크)를 사용해야합니다. 





'KF'란 코리아 필터(Korea Filter)하는 마크입니다. KF등급은 식약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마스크에 적힌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합니다. 'KF80', 'KF94', 'KF99' 같은 식으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는 뜻입니다. 마스크를 구매하실 경우 제품포장에  'KF숫자'''의약외품'이라는 문자가 표시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경우는 개당 2000~2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매우 비쌉니다. 온라인에서 대량으로 주문하실 경우 개당 500~800원 가량으로 줄어듭니다. 가급적이면 온라인에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마스크 검색방법


http://www.mfds.go.kr/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현재는 홈페이지 메인 배너에 마스크에 관한 링크가 떠있습니다.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건용 마스크 허가 현황 검색' 을 누르시면 내가 구매하려는 마스크가 허가가 된 건지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리스트를 긁어왔습니다. 혹시라도 엑셀을 열기 불편하신 분들은 "식약처 허가 리스트" 를 눌러 리스트를 열고 ctrl+F를 통해 검색하시면 됩니다.










※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1. 일반마스크와 이중착용을 금지합니다.

2. 마스크 모양을 임의로 변형하시면 안됩니다.

3. 마스크 겉면을 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4. 벗을 때는 끈을 잡고 벗습니다.



보건용 마스크 착용 시에는 반드시 코와 입, 턱 부분까지 완전히 덮도록 착용한 뒤, 코 부분을 눌러서 본인의 코 모양에 맞춰서 세팅한 다음 입가나 코 주위로 내쉰 공기가 새어 나가는지 혹은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10시간 이상 경과하게 되면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이 시간이 지나기 전에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성으로 하루 쓰고 버려야 하는 마스크입니다. 생각하지 못한 추가 지출이 발생하여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당장은 크게 아프지 않아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괜찮을지 몰라도 나중에 어디가 어떻게 아플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고민하지 마시고 꼭 마스크 쓰고 다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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